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및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 각지에서 대학생 60명이 모였다!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대한민국 독립의 뿌리를 찾기 위해
러시아로 떠나는 대원들!
해외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활발하게 항일독립운동이 펼쳐진 곳,
러시아에서 7박 8일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조국의 평화를 위해 11명의 동지와 안중근 의사가 맺었던 단지동맹,
그 결의를 기리기 위해 세워진 단지동맹 기념비 탐방을 시작으로
연해주 지역 고려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
우수리스크로 향한다.
이름이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독립운동가이자 전재산을 독립운동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했던 최재형 선생의 발자취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장정에서 펼쳐진 특별한 만남!
고려인 학생들과 서로의 문화와 역사를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대원들을 위해 고려인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도 펼쳐졌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느새 정이 들어버린 대원들과 고려인 학생,
결국 눈물을 터트리고 만다.
뜻깊은 시간을 뒤로하고 독립운동의 거점,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대원들.
연해주 항일투쟁의 중심이자 당시 가장 큰 한인 주거지였던
신한촌을 찾았지만 신한촌 기념비만 덩그러니 남아있을 뿐,
그때 당시의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타고 하바롭스크로 이동하는 대원들.
약12시간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가며 생기는
소소한 에피소드가 탐방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항일운동 한인사회주의자들의 근거지였던 하바롭스크에서
독립의 뿌리를 찾으며 시작된 10km 트레킹.
시립 묘지에서 독립을 위해 희생했지만
그 이름조차 알 수 없는 희생자들을 기리는 시간도 가져보고,
‘시베리아 횡단열차라’는 주제로 깜짝 백일장도 열렸다.
7박 8일간 펼쳐지는 대장정!
60여명의 대학생들과 함께 대한민국 독립의 뿌리를 찾아 러시아로 떠나본다.
방송
목요일 새벽 1시 5분
일요일 새벽 1시 45분
2019년 8월 7일에 방송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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