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전수조사 콤바인 수확 현장~♧
(이석범평가사님 게시글)
벼조사(경험담), 알수록 어렵네요.ㅠㅠ
1. 농지판단
수량과 표본과 눈짐작(목측)을 통해 농지 피해율 판단하시고
2. 원장판단
가입면적을 3.3으로 나누면 평수가 나옵니다. 그 나온평수로 보장수확량을 나누면 평당수확량이 나옵니다. 대개 제가 해본 결과로 평당 2.2킬로정도 평당수확량이나옵니다.
2. 2 kg ×200평=약 440kg 나옵니다.
다시말하면 한 마지기에 2섬(석)반정도가 보장수확량이지요.
이걸 80kg으로 나누면 한마지기에 5.5개가 나옵니다.
40kg으로 나누면 11개가 나옵니다. (요즘통용방식임)
요즘은 40kg을 기준으로 한가마니 또는 한포대, 한개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지금도이지만
200평을 한 마지기라고 합니다.
즉 원장의 보장수확량은 대개 2섬반(80킬로 5가마니에서 6가마니 정도 됩니다)
이얘기 하면 농민들은 웃어 버립니다. 화낸분도 많음(조심) 한마지기에 두섬반 나온 농지가 어디있냐고~~
지금은 농사 잘지은 사람은 5섬(즉 10가마니 정도 수확합니다)
농민은 원장의 보장수확량(속칭 계약고)는 모르고
오로지 농지에서 작년수확량대비 줄어든것만 판단하나 우리는 원장판단도 해야합니다.
그리고
옛 어른들이 한마지기에 농사 못지을때도 석섬(80킬로가 1가마니, 1섬은 2가마니이니 160킬로)은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즉 작년에 1000kg 나온 농지가 올해 완전도복(빨래판도복)으로 절반 나오면 500kg 나오니 농부는 피해율 50%정도 생각하지만 이때 농부는 작년에 1마지기에 5섬을 생각하고 대개 말합니다.
그러나 원장 보장수확량(계약고)은 절반밖에 안되니
농지 50%피해가 나도 피해율 제로(0)입니다.
보장수확량이 많이 증액된 분들은 다릅니다.
참고 하십시요.
사고가 자주나면 위험농지
사고가 없으면 우량농지
(참고)
한석(한섬)은 신라때 부터 쓰였으며 성인 한 사람의 1년간 소비량 또는 장정 한 사람이 짊어질 수 있는 양을 말한다. 한 섬은 용량 180리터로 곡식의 종류나 상태에 따라 무게가 달라지는데 벼는 200kg, 쌀은 144kg, 보리쌀은 138kg이다.
쌀 한섬(한석과 같은말)의 섬이라는 말은 부피를 측정하는 순수 우리말로 섬은 탈곡하기 전의 벼로 약간의 오차가 있겠지만,홉, 되, 말, 가마, 섬 기준으로 따지게 되며 약 144Kg에 해당한다. (참고자료)
쌀 1석의 무게는 160Kg 이라고 일부 잘못 알려져 있는데 이는 쌀 1석의 가치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표현한 것이 와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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